이천시에서 주최하고, 이천예총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설봉산별빛축제가 오는 8월 25일(토) 장호원 특설무대에서 8시에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 태풍 솔릭으로 인해 아쉽게도 취소되었다.

지난 7월 14일 설봉공원에서 시작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예총산하기관인 음악협회, 문인협회, 무용협회, 연극협회, 국악협회, 연예인협회 등에서 여러 가지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김범수, 홍진영, 임재현, 해바라기, 장현준 밴드, 산이, 코요테, 노브레인 같은 가수들을 초청하여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정말 더위를 잊게 만들어주는 한 여름밤의 문화예술 축제였다.

매번 만석을 채우고 서서 관람하는 관객들까지 화려한 무대의 조명과 알찬 공연 내용에 눈을 빼앗겼았다.

이러한 문화혜택을 누리는 대다수의 이천시민들은 이천이 살기 좋은 즐거운 도시라는 반응이다. 미술, 문학, 음악, 무용, 연극, 국악 등등 다양한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 이번 8월 25일 토요일에 이천국악협회에서 준비한 국악한마당,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의 초청공연과 제임스킹, 신선희, 남진이 초청되어 있었지만, 마지막 공연은 태풍의 영향으로 볼 수 없게 되었다.

아쉽지만, 내년 설봉산별빛축제를 손기꼽아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