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추미애)은 지난 8일 도내 초, 중학생 314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후반기 '토요문화예술교실'을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원은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다양한 학습 욕구 해소를 통한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후반기 토요문화예술교실을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3개월간 총 13회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된 토요문화예술교실은 체육, 음악, 미술, 인문교양 영역 관련 16개 강좌를 개설했으며, 체육 3개 강좌(휘타구, 골프, 암벽등반), 음악 6개 강좌(합창, K-pop 댄스, 바이올린, 오카리나, 난타, 기타), 미술 3개 강좌(캘리그라피, 도예, 공예), 인문교양 4개 강좌(창의역사, 인성독서, 연극, 마술)이다.

추미애 원장은 개강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는 문화예술적 감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이런 감성들이 초등학교 시기부터 자연스럽게 몸에 체득돼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과 감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한 강사를 확보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