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위한 민선7기 군수 공약사항의 9대 분야, 86개 중점 단위사업과 92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나섰다.

30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 읍면장, 담당이상 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율 군수의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에 대한 실과소별 세부 사업실천계획 보고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9대 목표 86개 추진전략으로 △농가소득 향상으로 풍요로운 부자농촌 육성 △신산업기반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으로 살기 좋은 행복 청도 △사통팔달의 인프라 건설로 경북도의 경제거점화 △도시재생과 도로정비로 살기 좋은 청정도시 조성 △문화와 관광, 체육이 어우러진 힐링도시 △보살피는 노인복지, 군민중심의 복지 △군민이 주인되는 휴먼시티 청도건설 △청도정신 계승과 청도의 자긍심 고취 등 9대 프로젝트로 사업이 적극 추진된다.

또 군은 86개 추진전략 가운데 중심사업으로는 농업분야에서 미래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활성화, 로컬푸드확대, 특화작물 육성, 농가소득 1억대 농가 2000호 육성, 농산물유통 다변화 추진, 농촌체험관광 육성사업이 펼쳐진다.

신산업기반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커피테마거리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민자유치, 농지(농업진흥지역),산림 등 지역 토지 규제 및 해제완화, 전통시장 활성화, 강소기업 50개유치, 친환경 산업단지를 적극 조성 한다.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으로 살기좋은 행복청도 건설을 위해 도시직장인 출퇴근 빌라촌 유치, 농업창업지원 및 귀농귀촌 정책 추진 등 9개 세부사업으로, 어린아이들이 맘 놓고 자랄 수 있는 보육기반 조성 사업이 펼쳐진다.

도로교통 분야는 안전하고 사통팔달 도로 확충을 위해 대구-경산-청도 광역전철 연결, 마령재터널 조기개통, 청도매전면-경주건천읍, 청도-밀양2간 시설개량, 청도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2차)청도 축협삼거리-월곡삼거리 테마가로 정비, 종합스포츠파크 기반시설 및 접근로 개설의 7개 세부사업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이용한 물류와 경제 거점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복합체육시설 조기준공(매전면), 가축분뇨처리 친환경시설 설치, 남산13계곡 기반시설 정비, 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의 24개 실천과제로,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 제공 등 청도읍 주변 정비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지역별 환경 및 도로 정비로 살기 좋은 청정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관광분야는 문화의 예술이 어우러지는 청도를 만들기 위해 자연휴양림 조성, 비슬산 주변 생태탐방로 조성, 관광객유치를 위한 투어버스 운영, 소싸움경기장을 연계한 문화사업 활성화,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정신예절 수양을 위한 유림회관,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으로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 쉬는 힐링의 도시를 조성한다.

보건 복지 교육 분야는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미래지향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시니어복지타운 조성, 노인복지기금 30억 원 확보, 노인 치매 예방 전문센터 건립으로 보살피는 노인복지, 군민편의 중심의 복지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공교육 지원강화로 대도시 청소년 교육 이주, 지역행복기숙사 지원확대, 인재육성장학기금 150억 원 확보, 지역의 자랑스러운 새마을, 화랑 정신문화를 확대 보급해 정신문화의 성지로 조성키로 했다.

행정민원분야는 군민의 번영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소통형 민원서비스강화, 공영사업공사 조직 확대 운영의 5개 실천과제로, 공무원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과 변화에 대응하는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이 주인 되는 휴먼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처럼 민선7기 군수 공약사항은 군민의 뜻과 요구사항을 담은 사업으로 구성 됐으며 청도군의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구축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새로운 청도를 열어 가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승율 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항은 미래의 단순한 꿈과 희망이 아니라 반드시 이룩해야할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서 모든 공직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