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종면민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축하하고 있는 전동평 영암군수(사진)

시종면은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제16회 면민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시종면민과 전동평 군수, 군의장, 군의원, 향우회원, 지역 내 각 기관 사회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시종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박복용)에서 주관하고 시종면 청년회(회장 김현식)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 면민헌장 낭독에 이어 효행상, 장수건강상,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효행상은 평소 어르신을 공경하고, 극진한 효심으로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김신숙(54)님과 신순화(47)님이 수상했다.

장수건강상은 시종면청년회에서 무병장수하시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신 어르신을 선정,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손영진(97) 어르신께 전달했다.

감사패는 시종면청년회 김현식회장이 매년 경로잔치를 실시해 어르신들을 봉양하고 젊은이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는데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아 시종면노인회로부터 수상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마한문화공원의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함께 개최한 2018 마한축제와 제16회 시종면민의 날 및 경로 위안잔치 행사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문길만 시종면장은 기념사를 통해“시종면은 마한문화를 바탕으로 비옥한 농토, 발전지향적인 면민성향 등 많은 유·무형 자산을 물려받은 복된 지역이다. 항상 시종인의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화합과 경로효친의 덕목을 소중히 여기고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나가는”마한의 고장 행복한 시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