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올해도 화랑스포츠특구로서의 역할 활성화를 위해 많은 홍보와 선수단 유치를 위한 노력의 결실로 불국사 숙박단지 내 경주황룡유스호스텔, 한국관유스호스텔 등 여러 숙박시설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유소년축구․야구․태권도․복싱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약2개월간 특별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유소년축구 스토브리그대회에는 전국의 유명한 초등축구단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복싱합동훈련은 작년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향후 우리나라의 복싱 부활을 위해 불국사, 토함산 등을 중심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합동훈련의 사례를 거울삼아 오영신 경주시 체육진흥과장은 “경주지역 불국사숙박단지가 유소년 스포츠특구의 역할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으며 유소년스포츠 훈련을 경주에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경주지진의 영향으로 수학여행과 각종 단체관광활동이 많이 위축됐지만 경북도와 경주시의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의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정숙 황룡유스호스텔 대표는 “경주시에서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지원해 주고 있으므로 아름다운 수학여행과 경주관광이 더욱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전 시민이 합심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