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청은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동 인적안전망의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 관계망 형성에 기여하고자 최초로 구민복지학교를 운영한다.

구민복지학교는 각 동 인적안전망을 대상으로 복지를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주고 주민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여, 향후 마을 단위에서 ‘사람과 사람을’ ‘사람과 마을을’ 이어주는 핵심 인력으로서 관계·소통을 실천하는 마을복지(리더)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일정은 1기 7월, 2기 9월로 기수별 40명씩 5회기가 진행되며, 복지에 대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정부의 복지정책방향, 복지리더의 역할, 지역복지의 이해, 주민을 만나는 방법, 현장견학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박윤철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구민복지학교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라며, 이러한 주민복지 교육이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공공과 민간 그리고 주민이 함께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