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장석춘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구미을)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1조원 규모의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구미시가 선정 됐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스마트산단이 조성되면 생산 유발 2조 960억 원, 부가가치 유발 6,679억 원, 고용유발 6301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구미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스마트 제조혁신, 스마트공장 확산, 미래 융합형 인재공급, 글로벌강소기업 육성, 산단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한 스마트 산단 조성으로 구미가 미래 신산업 소재·부품 메카의 도시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구미 산단은 732만 평으로 1969년 국내 최초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었으며 첨단 전자 및 관련 기계부품, 반도체, 정보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1,980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