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신세계백화점(대표 정건희)은 대구지역 우수상품의 홍보와 판촉을 위한 ‘2019 가을 신대레라 페스티벌’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동대구역광장에서 개최한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대레라 페스티벌(Shinsaegae & Daegu Metropolitan City Rainbow Light Festival)은 신세계백화점과 대구시가 함께하는 무지개빛 페스티벌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행사진행 비용의 일체를 지원해 우수제품을 생산했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영세소상공인, 청년사업가의 우수상품 판로 개척과 홍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구성은 ▲마켓존 ▲푸드존 ▲이벤트존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기업, 소상공인, 백화점 매장, 케이티엑스(KTX)역사 매장 등 40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품, 생활용품, 패션소품, 의류, 엑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또한 버스킹 공연, 타로 이벤트, 포토존 이벤트 등 시민들이 물건을 구입하면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며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을 밝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코레일유통, 대구시가 협업을 통해 대구 대표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을 활용해, 지역소상공인을 돕는 플리마켓을 축제형식으로 진행한다.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상생 모델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협력으로 새로운 모델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구지역 제품의 판로개척 및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