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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관련 자치단체장들, "김영만 군위군수 선처" 탄원서 제출
2019년 11월 30일 (토) 16:10:14 변철환 보도위원 byun-0320@hanmail.net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 등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고 나섰다.

박창석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위위원장은 28일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주수 의성군수 등이 서명한 '김영만 군수 선처 탄원서'를 대구지방법원에 제출했다.

탄원서는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을 앞둔 만큼 신속한 절차 진행을 위해 김영만 군위군수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만 군수는 관급공사와 관련,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25일 구속됐다.

박 위원장은 "통합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과정의 중심 역할은 국방부장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의성군수, 군위군수 등 5명"이라며 "후보지 2곳 모두 군위지역인데 김영만 군수가 없으면 협의가 제대로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통합공항 이전 추진이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막바지에 와 있는데 이를 신속하고 원만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김영만 군수의 역할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는 철저히 하더라도 김 군수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오늘 오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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