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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코로나19 확산 차단 총력…학원 94% 휴원
2020년 02월 24일 (월) 15:12:23 박현진 사회부기자 qaz8560@naver.com
   

대구시교육청은 24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교육감 주재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후속 대책를 논의했다.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리고 전국 학교 개학 1주일 연기를 발표하면서 대구는 최소 2주간 자율적으로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대구교육청은 당초 각 급 학교의 개학 연기에도 교직원은 정상 근무토록 했으나 이날부터 기본적인 학사 운영에 필요한 필수인원을 제외한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변경해 학교의 근무인원을 최소화하고 근무 시에도 공간을 분리해 상호 접촉이 없도록 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돌봄 서비스도 정부의 이동 자제 권고에 따라 최대한 가정에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돌봄은 희망자에 한해 최소한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대구교육청이 지난 20일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 위해 선제적으로 개학연기 조치한 것에 따른 학생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방안도 강구한다.

학교는 담임교사 중심으로 전화 등을 활용해 학생 상담과 학습 안내를 실시하고 개학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학습 콘텐츠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개학 연기 기간 중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대구 내 학원은 7,441개원 중 6,982개원이 휴원해 94%가 휴원 중이다. 대구교육청은 미휴원 학원에 대해서 휴원을 다시 한 번 강력히 권고하고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휴원하고 있는 학원 중에 이번 주 휴원 종료 예정인 학원에 대해서는 대구학원연합회와 공조해 휴원 연장을 강력히 권고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교육가족 여러분의 신뢰가 필요하다”며 “신학기 대비 학교 현장 안정화 및 위기극복을 위해 역량을 집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위기대응단계를 자체적으로 ‘심각’단계 수준으로 인식해 교육감을 반장으로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급 학교의 개학을 3월 9일로 1주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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