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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FIFA 부회장에 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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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FIFA 부회장에 재선됐다.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은 8일 AFC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몽준 회장이 FIFA 부회장으로 재선됐다”(Dr Chung Mong-joon of the Korea Republic was re-elected as FIFA Vice-President.)고 전했다.
1994년 경합을 통해 FIFA 부회장에 처음 당선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FIFA 부회장은 1998년과 2002년 추대 형식으로 FIFA 부회장에 연임됐으며, 이번에도 역시 AFC 46개 회원국의 추대를 받아 4회 연속 FIFA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FIFA 부회장은 각 대륙연맹에서 선출하며 현재는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FIFA의 FIFA 회장 선거와 월드컵 개최년도 분리방침에 따라 올해로 연기된 각 대륙연맹 협회장 선거에서 모하메드 빈 함맘(카타르) 현 AFC 회장도 3월 8일로 마감된 후보자 등록에 단독으로 신청해 연임이 확정됐다.
오는 5월 3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되는 FIFA 총회에서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정몽준 회장은 2011년까지 FIFA 부회장으로서 아시아를 대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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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ey6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