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남원시가 해빙기를 맞아 주요 건설 사업장과 도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공사 현장 내 위험·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3월 18일부터 한달 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동림교 내진보강 공사를 비롯한 도로관련 사업장 10개소와 송치천, 원천천 등 하천관련 사업장 17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점검은 ‘건설 공사장 흙막이·사면·옹벽 등의 붕괴 및 파손 위험 여부’와 ‘현장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현장 내 감염 예방 수칙에 대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관내 관리도로 57개 노선, 431.5km 구간에 대하여, 노면 배수시설, 도로 표지 등 안전 시설물 점검 및 정비, 겨울철 살포한 제설제와 해빙기 지반융기로 발생한 포트 홀 등을 즉시 정비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주요 건설 사업장과 도로 안전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건설 사업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체적인 안전점검 외에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업무 공조를 통해, 관내 모든 도로들에 대해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 사업장과 관내 주요도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