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오늘(30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발표에 따라 빠른 시간 내 정부안과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규모 등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정부는‘소득 하위 70%까지 1,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인원수별로 1인 40만, 2인 60만, 3인 80만, 4인 이상 100만 원을 지급하되, 국비와 지방비는 8:2 분담’키로 발표했다.

이처럼 정부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의 20%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분담토록 하고 시행시기도 국회 추경안의 통과 이후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광주시가 지난 23일 발표했던‘긴급생계자금 지원 대책’은 일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광주시는 이에 대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난 23일 발표한 우리시 긴급생계비 지원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지원 규모, 신청방법과 절차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