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으로 문을 여는 학원과 교습소가 늘면서 코로나 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대구시와 함께 학원 담당관제를 운영하며 점검에 나섰다.

학원 담당관은 872명(시교육청 812명, 시청 60명)으로 구성했다.

학원 담당관은 직접 학원을 방문해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자체 방역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지적 사항이 나오면 구군에서 재차 현장 점검을 하고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학원에 대해 행정 명령을 내린다.

시교육청은 혼란한 상황을 틈타 등록한 교습 과정과 달리 운영하는 사례를 막고자 불법 사교육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점검 과정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학생 안전에도 빈틈없이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