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현 덕진면장이 관내 열악한 거주환경의 다문화가정 거주자와 애로사항 등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영암군 제공

덕진면(면장 신용현)은 어려운 생활환경에 처한 가정에 대해“2020 행복둥지사업”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상가구는 노송리 소재 필리핀 출신의 배우자인 다문화가정으로 외풍이 심하고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집안 군데군데 곰팡이가 생겨 비위생적 환경과 화장실 변기 또한 고장 난지 오래돼 제 역할도 못하는 등 열악하고 불편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

해당 가정은“겨울나기가 춥고 힘들었으며 화장실 이용도 불편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덕진면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사업은 외풍이 심했던 창틀을 교체하고, 단열재를 보강하는 한편, 불편했던 화장실 시설을 교체했다.

사업장을 둘러 본 신용현 덕진면장은“주민 생활에 불편을 해결해 드리는 것이 면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서“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을 잘 살펴 면민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지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