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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체육회(회장 양심묵)가 지난 1월 15일 초대민선체육회장 취임 이후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고 작은 체육행사들이 순연되는 등 체육회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남원시가 지리산권중심의 스포츠복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힘차게 추진하고 있다.

1.신뢰받는 체육회, 사랑받는 체육인으로 거듭 나

양심묵 체육회장은 취임과 함께 새로운 체육회 임원진을 개편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을 참여시켜 조직의 다양성을 높이는 앞장섰다.

특히 남원시체육회의 발전을 주도할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환주 남원시장을 정책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하는 한편, 생활체육 42개 종목단체와 23개 읍면동체육회와의 열린 소통시스템을 마련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을 체육정책에 반영하는 쌍방향으로 열린 소통이 이뤄지는 열린 체육회를 운영 하고 있다.

이 같은 쌍방향 열린 체육정책은 의무와 책임은 다 하면서 권한과 성과는 종목단체와 체육인들에게 돌려주는 배려를 통해 체육인들로부터 신뢰도는 더욱 높아지고 결과를 낳고 있다.
 

2.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무국 기능으로 개편

남원시체육회의 고질적 문제는 남원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각종대회와 다양한 사업들이 다른 도시에 비해 할 일은 많은 반면, 사무국 행정 인력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매년 사무 감사 때마다 지적되는 게 체육회의 현실이었고 오랜 숙원이었다.

비근한 예로 남원시체육회 사무기능은 1팀 14명인 반면 정읍은 6팀 18명, 김제는 3팀 18명으로 비교적 열악한 환경이었다. 하지만 고질적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던 남원시체육회가 양심묵 회장 체제로 전환되면서 이 같은 현안문제가 해결되게 됐다.

이제는 종목 단체와의 유기적인 업무 지원 시스템이 마련되는 등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보다 체계 있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3.공공체육시설 대대적 확충

남원시체육회는 모든 시민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확충이 절실하다는 정책판단에 따라 춘향골체육공원에 256억원을 투입해 8개 종목의 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나섰다.

지난해에 완공한 테니스장 4면을 비롯하여 실내수영장 6레인, 인조잔디 축구장 1면, 전천후 족구장 3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4면, 실내탁구장, 전천후 인라인롤러 돔경기장, 인라인로드경기장 등은 현재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실내배드민턴경기장은 설계단계로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4.2022년 연기 된 전라북도민체전 개최 준비태세 만전
전라북도 도민들의 체육축제인 전라북도민체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금년 개최가 부득불 최소되고 오는 2022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남원시체육회에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내년까지 완비하고, 다음 해인 2022년도에 전라북도 체육인들이 열정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체육회에서는 전북도민체전을 더 완벽하게 준비하여 스포츠도시의 면모를 대내외에 알리는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유기적 소통을 통한 완벽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5.각종 국제·국내 대회 차질없는 사업 추진

각종 대회가 코로나19로 순연되고 있지만, 금년도에 계획한 국제대회(3종목), 전국대회(16종목), 지역대회(19종목), 참가대회(4건), 전지훈련 등을 차질없이 개최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6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생활체육교실사업 18종목을 비롯하여 주말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6개 토요스포츠프로그램 운영, 10개종목의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7개소의 체조광장사업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