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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교 전체를 무선으로 네트워크화! |
| - 대구운암중학교, 전국 초·중·고 중 처음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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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운암중학교는 학교 전체를 무선으로 네트워크화해 운동장, 복도, 교실 등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운암중학교가 설치한 무선망 네트워크는 그 동안 국내 무선네트워크 장비의 문제점인 옥내 설치의 한계점을 극복한 것으로, 교내에 단 2대의 무선엑세스포인트를 설치해 학교 전체를 무선화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메인 엑세스포인트를 중심으로 한 그물망 네트워크로 이루어졌으며, 이동단말기의 특성인 로밍기능까지 포함해 엑세스포인트 간 이동시에도 사용자가 재접속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로밍접속이 이루어지는 점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교사와 학생들은 컴퓨터실에서만 수업과 학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휴대용PC를 들고 다니면서 교정의 어디서나 수업과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옥외에 설치되는 장비의 특성상 벼락 등 급격한 전력 변화로 발생하는 장비의 보호를 위해 자동으로 배선차단이 가능하도록 돼 있으며, 온도의 변화가 큰 실외 환경에 대비해 저온과 고온의 상태에서도 원활한 작동이 가능하도록 자동으로 히팅 및 쿨링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운암중학교는 5월부터 운동장, 강당, 교실, 도서관 등 교내 어디에서나 구축된 무선네트워크망을 기반으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들 간에 학습 자료나 화면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토론 및 공동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u-school’ 구축을 통해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의 교수-학습 방법을 활용하는 학교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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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