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경북도지회가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한 '제47회 경북도사진대전' 및 '제23회 경북도 문화유산 전국사진공모전'의 최고상은 각각 포항의 권영일, 구미의 김소연 씨에게 돌아갔다.

경북도는 이들 공모전에 출품된 805점의 사진 가운데 심사를 거쳐 161점(사진대전 81점, 문화유산 공모전 8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하고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한다.

'사진대전'에서는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8점, 입선 69점, 초대작가상 1점 등 총 81점이 입상했다. 최고상인 대상으로는 권영일(포항)씨, 우수상으로는 박용덕(구미), 정광수(포항)씨가 선정됐다.

'문화유산 전국사진공모전'에서는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특별상 2점, 가작 5점, 입선 67점 등 총 80점이 입상했다.최고상인 금상으로 김소연(구미)씨, 은상으로는 김태규(대구), 이성국(포항)씨가 선정됐다.

정창명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사진대전에 많은 사진작가들이 함께 해 이번 공모전이 사진예술 발전과 향토 사진인의 발굴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