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군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9월1일부터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진을 위한 군위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18일 군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상품권판매목표액은 총 20억 원이며 개인의 경우 구매한도 월 100만원으로 정하고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법인 및 가맹점 주는 할인혜택이 없다.

군위사랑상품권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며 지역 내 농협(11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간이다.

상품권 사용은 군위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있는 군내 530여개 지정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상품권 금액의 80%이상 사용 시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민 각 가정의 지출을 줄여주는 군 자체상품권판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는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에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 6월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군위사랑상품권을 특별할인판매 한 결과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한 달 만에 20억 원을 판매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도를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