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남원시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한 온정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함파우유원지 내 30-40대 육아맘과 육아대디를 위한 가족 체험형 힐링공간 조성을 하여 남원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는 ㈜아뜨아트(대표 박준열)에서 남원시 수해피해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남원관광지 내 모노레일과 짚와이어를 설치하여 남원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특수목적 법인 남원테마파크(주)(대표 현경석)에서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남원테마파크(주) 대표 현경석씨는 “기업인으로써 남원시에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28일 전주여고 49회 동창회에서 선풍기 300대와 백미 10kg 56포를, 남원우체국에서 백미 10kg 70포를 기탁하여 아직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한 이재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전달되었다.

현금기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에이스안전유리(대표 최호림)에서 1,000만원을, (유)그린환경건설(대표 정봉수)에서 300만원을, 남원성락교회에서 50만원을, 남원시학원연합회에서 200만원을 기탁하여 28일 현재까지 62건 4억 3천 6백만원이, 후원물품은 435건 8억5천4백만원 상당에 이르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 피해를 겪으면서 전국 각지에서 나눔과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남원시민이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복귀로 보통의 삶 속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