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0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대구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마스크 쓰GO 운동' 위반 사업주에 대한 단속이 21일부터 시작된다.

대구시는 실시 중인 마스크 쓰GO 운동을 지속으로 펼치는 한편 위반한 사업자들에게는 행정적 제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사업장의 업주들은 손님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고지의 의무를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단계별 단속이 이루어진다.

즉, 업주가 고지 의무를 1회 위반할 시 경고하고, 2회 위반하면 1일 영업정지, 3회 위반 시 3일 영업정지, 4회는 7일 이상의 영업정지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시는 이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할 경우, 해당 업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구시는 다중이용시설 사업주에게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이용객 대상 마스크 착용 고지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