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사단법인 동구체육회 (회장 김태종)와 동구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혜은)가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협약식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이 장기화되면서 학교 안과 밖 청소년들이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분을 체육활동으로 보완하고자 함이다.

동구체육회와 동구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데 체육활동이 꼭 필요하고 상호 이해와 배려에도 큰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하여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다소 부족하고, 동 연령대 청소년들과 소통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체육시설 이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하게 되었다.

현재 동구체육회는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프로그램으로 학교 안 14개 종목에 32개 프로그램과 학교 밖 9개 종목에 16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 학교 밖 청소년은 9세~24세 청소년으로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 또는 취학을 유예, 재적, 퇴학, 자퇴한 청소년으로 319명 정도로 파악을 하고 있다. (11~13세:3명, 14~16세 18명, 17~19세 163명, 20~24세 134명)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1) 청소년 스포츠 활동 시설사용 협조, 2)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정원의 15% 우선 배정, 3) 스포츠 물품과 기자재 관리, 4) 학교 밖 청소년 엘리트 선수 발굴 연계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활발한 스포츠 활동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태종 동구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학교 밖 청소년들도 우리 사회구성원들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IT 시대에 체력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