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관광학회 제88차 국제학술대회가 19~21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사)한국관광학회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공동 후원을 받아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한 지역 상생 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

19일 개막식에 앞서 미국 팬실베이아 주립 대학의 마틸라(Dr. Anna S. Mattila) 교수의 특별 강의와 세계관광기구의 아시아태평양국 황해국 국장, 아시아퍼시픽 에어비앤비 오길(Mike Orgill) 디렉터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특별 세션과 일반연구논문 세션, 그리고 해외 영어논문 세션, 대학/대학원생 아이디어 발표대회로 구성됐다.

대구·경북의 사례를 중심으로 총 120여 편의 한·영 논문을 발표한다. 대학 및 대학원생들의 참신하고 풍성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 세션에선 안전을 강화하려는 관광 품질인증제도를 비롯해 낙동강권 광역관광개발의 방향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정병웅 한국관광학회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이 가장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국 관광의 메카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리라 본다”며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이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관광이 다시금 융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