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자(아크릴칼라/ 좌측), 설수정 작품(조소작품/우측)

생동하는 4월 봄을 맞아 아름다운 미술작품 전시회가 곡성군민들을 찾는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광역시에서 미술활동을 하고 있는 설수정 작가와 조영자 작가가 곡성군민들에게 미술작품을 전시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갤러리에서 오는 4월1일부터 14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작품전에 참여한 설수정 작가는 행복한 여인의 풍성한 인체를 표현한 조소작품 15점을, 조영자 작가는 봄의 푸릇한 새싹과 희망을 표현한 아크릴칼라 양화작품 15점을 전시한다.

조각작품과 캔버스를 통해 미술세계를 보여주는 순수회화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주제와 소재를 표현했지만 작가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하나로 일치한다. 작품을 통해 삶의 밸런스를 잘 맞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으라는 것이다. 두 작가는 “작품을 감상하며 삶의 에너지와 마음 속 힐링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시회 소감을 밝혔다.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한 곡성갤러리 107은 휴일 없이 10시∼18시까지 개관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설수정 작가는 어등미술대전과 남농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협과 광주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영자 작가는 광주사생회, 드로잉회, 광주미협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