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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이> 3개월간의 촬영 마치고, 크랭크 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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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서울까지~
영화 <므이>, 대학로에서 크랭크업!!
‘실존했던 초상화의 전설’을 모티브로 한 공포영화 <므이>(제공: ㈜아이엠픽쳐스/ 제작: ㈜빌리 픽쳐스 ㈜도너츠미디어/ 감독: 김태경)가 지난 3월 16일(금)에 약 3개월 반 동안의 대장정을 마치고, 서울 대학로에서 크랭크업했다.
이날 배우 조안은 밤이 되자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포영화 <므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조안은 촬영이 끝나자 스탭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그 감동을 더해주었다.
공포의 열기로 물든 대학로 촬영장, 촬영의 아쉬움을 달래!!
지난 2006년 12월 30일 베트남 달랏에서 크랭크인 한 <므이>의 44회차 마지막 촬영 장면은 한국에 도착한 윤희(조안)가 대학로 한복판을 걸어 다니는 인서트 장면이었다.
날짜 상으로 3월은 봄이지만, 아직 쌀쌀한 기온이 머무는 탓인지 밤이 되자 스탭들은 옷깃을 여미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금요일 오후 대학로 촬영장의 열기는, 이날의 촬영을 보기 위해 모여든 학생들과 시민들로 가득했다.
스탭들은 마치 007 대작전을 펼치듯 약 100여명이 넘는 엑스트라와 함께 촬영을 강행하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이에 앞서 스탭들은 사전에 약 100여명의 엑스트라에게 역할 미션은 물론, 위치와 걷는 행동반경까지 정확히 알려주며, 영화의 대미를 장식할 이 장면을 최대한 자연스럽고도 공포스럽게 연출해내었다.
‘공포의 시작은 이제부터야!!’ 끝나지 않은 공포의 메아리.
김태경 감독의 짧고도 경쾌한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 배우와 스탭들은 그간 촬영을 통해 나누었던 정을 아쉬워하며 깊은 포옹을 나누었다.
이에 조안은 ‘마치 오랜 시간 사귀어오던 연인과 헤어지는 듯, 아쉽고 쓸쓸한 기분이다. 그동안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감독님과 스탭들 모두에게 너무나도 고맙다’라는 진심 어린 애정을 전해 스탭들과 헤어짐에 감동과 아쉬움을 더했다.
<므이>로 두 번째 작품을 선사할 김태경 감독은 배우와 스탭들을 둘러보며 ‘그 동안 수고 많았다. 그러나 공포영화 <므이>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마지막 후반 작업에 대해서도 열의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선 공포영화 <므이>는, 1896년 베트남 달랏에서 발견된 실존 초상화의 전설을 모티브로 풀어서는 안될 초상화의 끔찍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영화이다.
베트남어로 숫자 열(10)을 뜻하기도 하고 베트남에서 흔히 불려지는 여자아이의 이름이기도 한 <므이>는 2007년 여름, 가장 섬뜩하고 기묘한 공포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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