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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교회, 혈액수급 비상 ‘헌혈 동참’
2022년 04월 22일 (금) 07:46:53 김은기 webmaster@ikoreanews.com
   
 

 부천교회(담임 유영빈)는 지난 18일부터 2일간 경기혈액원에서 진행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생명 ON’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74개 교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각 도시별 혈액원 및 헌혈 버스를 이용해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헌혈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성도들과 시민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혈액 보유량은 현재(13일 기준) 적정 혈액 보유량 5일에 미치지 못하는 3.4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 ‘주의’ 단계에 근접한 상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줄어왔다.

이번 캠페인은 총회본부 및 12지파 중진 사명자, 교역자 등을 우선으로 참여하고 성도 중 건강이 양호한 헌혈 가능자를 선별해 총 6천명분의 혈액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목표이다. 헌혈 후에는 기부권과 헌혈증은 소외된 이웃들과 소아암 환자, 장기투병환자 등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중앙혈액원을 찾은 부천교회 성도 강태선(28, 여) 씨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혈액이 부족해 안정적인 의료 활동이 어려운 수준이라는 소식을 듣고 첫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오늘 헌혈을 받기 위해 식습관과 컨디션을 조절해서 헌혈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부천교회 성도 손수영(53, 여)씨는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헌혈하게 되어 뜻깊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영빈 부천교회 담임은 “위급한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에 기쁘고,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신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더욱 기쁘다”라며 “지금까지 21번의 헌혈을 해왔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회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었던 코로나19 초기 당시 질병관리청의 요청으로 2020년 7월부터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총 4천여 명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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