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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생법원, '파산 위기' 명지학원 회생절차 개시 결정
2022년 04월 28일 (목) 20:47:16 코리아뉴스 webmaster@ikoreanews.com
명지대학교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회생절차가 폐지돼 파산 위기에 놓였던 명지학원이 다시 법원의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 3부(법원장 서경환, 부장판사 임선지 오병희)는 이날 명지학원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명지학원의 법정관리인은 현세용 명지학원 이사장이 선임됐다. 채권자들은 6월7일까지 명지학원에서 받을 채권을 신고해야 한다. 다만 이 기간 내 채권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채권자의 권리를 잃을 수 있다.

명지학원은 약 2주 동안 조사 기간을 거친 후 6월22일까지 채무 관계를 확정하게 된다. 이후 명지학원은 8월3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명지학원의 파산 위기는 이른바 '엘펜하임 분양 사기' 사건에서 시작됐다. 명지학원은 2004년 명지대 용인캠퍼스 내 실버타운 '명지엘펜하임'을 조성하면서 골프장도 짓겠다고 광고했다.

그러나 분양 당시 골프장 건설 허가조차 신청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나 피해자 33명에게 모두 192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후에도 배상이 이뤄지지 않자 채권자들은 명지학원을 상대로 파산 신청을 냈다.

법원은 지난 2월8일 명지대가 낸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SGI서울보증이 신청한 명지학원 회생절차를 폐지한다고 공고했다.

명지학원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채무자 자격으로 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재신청한다'는 안건을 의결했고 지난 1일 신청인 겸 채무자로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재신청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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