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로메카에 방문한 이공계생들이 기업 탐방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로봇기업에 입직을 희망하는 학사, 석박사, 취업준비생을 위한 제1회 로봇채용위크 ‘2023 로보틱스 취뽀페스티벌 in 성수’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로봇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로봇 기업 7개사와 이공계생 간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우수 로봇 기업의 채용 활동을 지원한다.

1일 차인 3월 21일은 ‘로봇 기업 투어 데이’로, 서울 성수동 소재 로봇기업 뉴로메카(NEUROMEKA)에서 현장 투어가 진행됐다.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선발된 예비 로봇인들은 이날 뉴로메카 본사를 직접 탐방하며 근무 환경을 경험했다. 이후 실무진과의 피자타임을 통해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과 23일은 각각 ‘산업용 로봇 리크루팅 데이’, ‘자율주행 리크루팅 데이’다. 양일간 현대로보틱스, 티로보틱스, 뉴로메카, 씨메스, KT, 로보티즈, 유진로봇 등 7개 로봇기업 현직자들이 이공계 참가생들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채용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생들을 위한 그룹별 멘토링도 진행된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남들보다 한발 앞서 로봇 기업을 찾는 학생들이 보다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2회, 제3회 로봇채용위크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999년 설립한 로보틱스연구조합과 2003년 설립한 한국지능형로봇산업협회가 2008년 5월 통합 조직으로 탄생한 이래 우리나라 로봇산업 발전을 이끄는 로봇인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회원사를 위해 R&D 사업, 인력 양성 사업, 디자인 개발 사업, 로보월드 및 국제협력 사업, 표준 및 조사통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회원사 기반 선행·선도적 로봇사업을 발굴·추진하고, 협회의 중장기 발전전략 로드맵을 수립해 로봇사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