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아시아아트쇼(IAAS) 이사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인 서정미 작가와 작품 ‘별빛꿈’ 사진제공=서정미 작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인천아시아아트쇼(IAAS)가 26일 폐막일을 맞이한 가운데 IAAS 이사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인 인천의 대표화가 서정미 작가의 작품 ‘별빛꿈’이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아름다운 날들, 오늘도 별빛 꿈을 꾼다는 주제의 ‘별빛꿈’은 밤하늘 별빛처럼 빛나는 꿈의 상징인 고래 이미지를 화폭에 펼쳐 작품 자체에서 우리가 꿈꿔 나가는 성장성을 담고 있는 창의적인 작품으로 전시내내 관람객들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파란 바다 저 끝 어딘가 사랑을 찾아서 하얀 꼬릴 세워 길 떠나는 바다의 큰 고래가 꿈을 찾아 떠나 바다를 향해 간다는 바비 킴의 고래의 꿈 노래가 생각난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 모두가 다양한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작품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작품명 별빛꿈. 사진제공=서정미 작가

서정미 작가는 ‘별빛꿈’을 설명하면서 “우리들의 일상에서 작은 꿈 조각들이 모여 한 움큼의 향기와 그 빛깔이 우리들의 에너지를 끌어내듯이 꿈 알갱이 한 톨이 그 씨앗이 되어 장차 뿜어내게 될 위력은 우리들의 일상을 아름답게 한다”면서 “우리들 모두의 꿈이 하나둘씩 이루어지는 내일의 그 날을 준비하는 마음의 작품이다”고 말했다.

덕성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서정미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인천미술협회, 환경미술협회, 창조미술협회, 인천여성작가연합회, 인천여성비엔날레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연수구미술협회 전임 회장을 역임했다. 14회에 걸친 개인전과 함께 많은 단체 그룹전에 작품을 출품했으며, 인천시 연수구에 화실을 열고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 인천아시아아트쇼 전시장 전경. 사진제공=서정미 작가

한편, 이번 인천아시아아트쇼는 전 세계 50여개국의 예술작가 1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23일 VIP관람을 시작으로 24~26일 일반관람이 이어졌으며, 전시장에는 장 미셸바스키아, 데이비드 호크니, 이우환, 이영섭, 김우진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 5천여점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