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은 고양시갑 지역구 연대에 대해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다.

심상정 의원은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포함된 비례연합정당에는 참여하지 않되 윤석열정권 심판과 중단없는 정치개혁을 위하여 폭넓은 정책연합과 지역구 연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 방침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 뒷받침할 것이지만 고양시갑 선거구는 지역구 연대 협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드린 바 있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의원은 "고양시갑 선거구에서 세차례 당선된 유일한 지역구 4선의원으로 그만큼 저는 당을 넘어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정치인이고 또 책임도 크다"고 언급했다.

특히 "고양시갑의 후보 조정을 거론하는 것은 지난 12년 간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 제3의 선택을 해오신 지역 유권자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더구나 지역구 3선 의원에게 어떤 배려가 더해진다면 그것 또한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경쟁후보들에게 불공정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심상정 의원은 "저는 오직 국민들께서 쥐어 주시는 그힘만으로 여기까지 왔으며 지난 16년 간의 정치활동에 대해 종합평가를 받는다는 겸허한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당당히 경쟁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필승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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