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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 성 접대 의혹, 검찰이 밝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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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 성 접대 의혹, 검찰이 밝혀라
이명박 전 시장이 언론인 관리를 위해 촌지, 술 접대 뿐 아니라 성 접대까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국회의원 선거 당시 언론인 매수를 위해 촌지, 술 접대가 있었다는 의혹도 심각하지만 성 접대를 직접 지시 하거나 묵인했다는 의혹은 충격적이다.
더군다나 이명박 전 시장은 대한민국 5년을 책임지겠다며 대권에 도전하고 있는 유력주자로 지지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당사자이다.
만약 이명박 전 시장이 언론인 매수를 위해 금품살포, 향응제공 거기다 성 접대라는 추잡한 뒷거래의 장본인이라면 이는 4천만 국민을 기만하는 대국민 사기극이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이명박 전 시장은 성 접대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당당히 나서야 한다. 더 이상 본인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을 억지웃음으로 모면할 수는 없거니와 한나라당 또한 불거진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애써 음해정치라 폄하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이명박 전 시장의 성 접대 의혹 진상규명을 한나라당에게 맡길 수는 없다.
지도부를 비롯한 국회의원, 당직자 등은 이미 20여 차례가 넘는 성추행, 성폭행, 성폭언의 주역으로 한나라당은 성과 관련한 그 어떠한 의혹도 진상규명할 자격을 상실한지 오래이다.
유력 대권 주자의 성 접대 의혹인 만큼 검찰에서 이를 조사해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이명박 전 시장이 이를 거부한다면 위증교사에서 성 접대까지 이명박 전 시장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 진실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 접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국민들을 기만한 죄에 대해 사죄하고 대권 도전은 물론이거니와 정계에서 떠나야 한다.
2007년 3월 22일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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