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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람 살리는 착한 여행 ‘할망 민박투어’
2012년 09월 05일 (수) 13:30:52 김서경 기자 kmgc18@empal.com
   
올해 들어서만 제주도를 관광한 여행객이 500만 명이 넘었지만 제주도의 속살까지 보고 돌아가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겉핥기식이 아니라 제주도를 좀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여행박사(www.tourbaksa.com)에서 선보인 ‘할망 민박투어’로 착한 여행을 떠나보자. 가격까지 착하다.

국제관광지 제주도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착잡하다. 제주도가 화려해지면서 민박집, 구멍가게로 생계를 이어가며 번듯하게 관광사업을 벌일만한 여력이 없는 제주도 토박이들은 외면당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이럴 때 ‘착한 여행’을 떠나면 그 지역 사람들을 살릴 수 있다. ‘착한 여행’ 곧 ‘공정여행’이란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와 현지 농산물을 이용하여 그 지역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여행을 말한다. 아름다운 풍경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문화를 맛보고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더불어 함께 웃는 여행이다.

제주해녀 할머니들의 민박집 중의 하나인 ‘신춘자 할망집’에 머물렀던 한 네티즌은 “할머니와 정이 든 데다, 함께 투숙했던 여행객들과 죽이 맞아서 8일이나 올레길 완주를 하게 되었다”는 글을 남겼다. ‘강태여 할망집’은 “숙박비를 아끼려고 묵었는데 수세식 화장실도 있고 기대보다 깔끔했다”는 평을 들었고 제주올레길 1코스의 ‘강병희 이장집’은 “아침밥이 맛있어서 다음에 또 갈 예정”이라는 추천을 받았다.

한 번 이어진 이어진 인연이 특산물 구입과 선물, 다음의 만남으로 연결된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할망민박’을 예약할 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완벽한 시설과 호텔서비스를 바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시골 할머니 집에 묵는다는 생각으로 가면 뜻밖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할망민박의 시설도 각기 달라서 성산일출봉 주차장 근처인 ‘오기옥 할망집’은 렌트카를 대기에 편리하고, 올레길 2코스에 있는 ‘환희네민박’은 신식 3층 건물로 취사와 인터넷이 가능하다.

여행박사의 ‘할망 민박투어’는 2박 3일 자유여행으로, 5군데 민박집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4인 1실 기준 13만9000원부터, 티웨이항공권과 소나타급 중형차 렌트비, 숙박료가 포함되며 유류비는 따로 내야 한다. 문의는 070-7017-2102

제주사람 살리는 여행박사 ‘할망 민박투어’
http://www.tourbaksa.com/ebiz/swtour/promotions/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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