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대체의학 관련 의료산업과 한방산업 활성화 추진
-전남도, 국제심포지엄 및 박람회 등 단계별 추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전남도는 보완대체의학 국제심포지움, 박람회 및 동아시아 전통의약 회의를 연차적으로 개최하여 국내 보완대체의학 관련 의료산업과 한방산업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는 인구 고령화 및 만성·난치성 질환의 증가로 보완대체의학의 세계 시장규모가 2008년에는 2000억 달러로 예상되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
도가 한방산업뿐만 아니라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관련 산업을 추진하는 것은 작년 대한보완통합의학회의 조사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이 건강증진을 위해 67%가 보완대체요법을 사용하고 있고 연간 5조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향후 보완대체의학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이다.
특히, 도가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 자원’인 깨끗한 자연환경, 남도의 음식문화, 생약초, 천일염, 해양자원 등을 보완대체의학과 접목할 경우 전남이 타 지역보다 경쟁력 있는 건강중심지역으로 부각될 것이며
또한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보완대체의학 프로그램을 개발, 고령친화산업에 적용하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노화연구원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보완대체의학 관련 행사를 단계별로 내실있게 추진하기로 하였는데 2007년에는 ‘동아시아 전통의약 발전방향과 천연자원을 활용한 보완대체의학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로 국제회의 및 심포지엄을 추진하고
2008년에는 전시, 체험, 건강상담 및 강좌, 홍보부스 등을 설치하여 보완대체의학 Pre-박람회를 개최하게 되며 3차년도인 2010년에는 보완대체의학 박람회를 한방특구를 중심으로 한방산업진흥원과 연계 추진하게 되며, 4차년도인 2013년에는 동의보감 400주년 국가행사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 행사를 추진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국제회의 및 심포지엄 추진계획을 수립, 소요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대한한의사회 등 관련 단체에 이 행사를 추진하여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앞으로 도는 우리나라 보완대체의학 전문의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하여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지역 출신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보완대체의학 전문가인 차정주 박사와 협조하여 미국 국립보건원(NIH) 대체의학 센터와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국립대체의학센터 및 대체의학 검증센터 건립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06. 9. 12자로 장흥군 일원을 한방특구로 지정하고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사상의학체험랜드(체질의료 체험센터) 조성, 생약초 공원, 생약초 가공공장 건립, 순천의료원에 한방진료부 설치, 화순군에 우수한약 유통지원시설 건립을 추진 중에 있어 대체보완의학을 한방산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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