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4분기 국민임대주택 16,654호 공급
건설교통부는 금년 2/4분기 중 16,654호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국민임대주택 공급예정 물량은 1/4분기 공급물량을 포함하여 총 17,800호(‘07년 전체 공급예정 물량 56,599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공급물량 9,886호에 비해 약 두 배 가량 늘어난 물량으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전세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물량의 55%인 9,091호가 공급되고 기타 지방에 7,563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구별로 보면 서울 장지 480호(‘07.8월 입주 예정), 서울 발산 1,631호(’07.8～10월 입주 예정), 인천 논현 3,426호(‘08년 입주 예정), 성남 도촌 992호(’07.12월 입주 예정), 화성 동탄 1,645호(‘07.11월 입주 예정), 대구 남산 및 죽곡 1,093호(‘08년 입주 예정), 광주진월 739호(’08년 입주 예정) 등 전국 19개 지구(표참조)에서 공급되며, 입주시기는 지구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금년부터 내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의 70% 이하(241만원)면 가능하고, 50㎡ 이상 규모의 경우에는 청약저축 가입자이어야 한다.
국민임대주택은 30년 이상 장기임대가 가능하여 내집처럼 살 수 있고, 임대조건도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인근 전세시세의 55～83%선에서 책정되므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전세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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