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3월 27일 구립 성서도서관 건립을 위한 설계경기결과 최우수작에 (주)토담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진식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경기에는 6개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최우수작 외에 우수작(2등) (주)삼원건축사사무소 대표 윤철준, 우수작(3등)에 (주)서희건축사사무소 대표 은창용 등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작에 대하여는 설계권이 주어지며, 4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7월말 설계용역 이 완료, 8월에 입찰을 통한 시공업체를 선정,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9월에 완공예정이다.

  구립 성서도서관은 달서구 이곡동 1306-6번지 이곡분수공원 내에 건립되며, 시설규모는 대지면적이 공원면적 15,000.2㎡중 821.9㎡(249평)이며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983.5㎡(600평)규모이다.

  도서관 내부 시설로는 지하1층에 서고 및 수선실, 지상1층에 어린이·유아열람실, 장애인·노약자열람실, 지상2층에는 종합자료·일반 간행물실이 지상3층에는 디지털자료실, 청소년 학습자료실, 시청각실, 다목적 공간 등이 들어선다.

  달서구 시설건립팀장은 "성서 구립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지식과 정보 습득의 기회와 다목적 문화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