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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폴리스, 미래 동북아 디젤엔진 공급기지 ‘현대커민스엔진’ 첫 삽 |
| - 11. 8.(목) 10:30 / 현대중공업 디젤엔진공장 기공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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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중공업』과 미국 커민스가 공동 투자해 글로벌 수요처에 디젤엔진을 생산 공급하게 될 『현대커민스엔진』이 첫 삽을 뜬다.
『현대커민스엔진』 기공식은 11월 8일(목) 오전 10시 30분 대구 달성, 대구테크노폴리스 현장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Nobert Nusterer(노버트 너스테러) 커민스 부사장, 김범일 대구시장,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 지역 언론사 사장단 및 시▪군 의원, 경제계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달성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본사와 생산시설을 모두 대구에 두게 될『현대커민스엔진』은 현대중공업과 미국 커민스가 각각 50:50으로 공동 투자해 외자 3천3백만 달러를 포함, 총 1억불을 투자하고 500명 이상의 인력을 대부분 현지에서 고용할 계획이다.
또 배기량 5900CC~8900CC급 4종의 산업용 고속디젤엔진을 연간 5만대씩 생산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공장을 착공해 2014년 6월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건설장비용 디젤엔진의 글로벌 시장은 2012년 1,533억 USD, 2017년 1,850억 USD 로 예상되며, 트럭, 버스 등 상용차, 건설장비, 선박, 발전기, 농기계를 생산하는 회사에 공급된다.
현대커민스는 2022년 매출 5억 7백만 USD를 목표로 하고, 현대중공업에서 생산하는 건설장비 및 발전기에 전량 공급하며, 현대와 커민스의 해외 및 국내 공급망을 통해 디젤엔진을 각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현대커민스에서 생산되는 디젤엔진 제품이 기계▪금속과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지역산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아주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승용차 위주의 가솔린 엔진에서부터 중대형 디젤엔진 분야까지 첨단 기술이전은 물론 대규모 투자로 인한 직․간접 생산유발 9조 6천억 원, 고용유발 4,800명, 부가가치 유발 2조 6천억 원으로 대구의 경제 지도를 다시 쓰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대구가 동북아시아의 생산거점으로서 세계최고의 디젤엔진 공급기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성서산단, 달성산단,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단을 잇는 자동차 및 기계 산업 클러스터에 기여할 뿐 아니라 기계▪가공, 조립, 소재 분야의 협력업체 신규지정과 부품 국산화 등으로 지역 연관 산업과의 동반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1973년 조선 사업을 시작한 이래 세계 최대의 조선회사로 성장했고, 한국을 세계 1위의 조선대국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조선 사업으로 축적된 기술로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전기전자시스템, 건설장비 사업 분야에서도 세계최고의 첨단기술을 갖춘 종합중공업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주력산업인 조선분야에서는 선박수주 및 건조량 부문에서 일본의 미쓰비시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선정됐으며, 2012년 세계 최초로 선박 건조량 1억 GT(Gross Tonnage-총톤수) 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울산에서 최첨단 가공설비와 조립 시운전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최대의 엔진 제작회사로 1979년 대형엔진 1호기를 생산한 이래 1억 마력을 세계최초로 달성했다.
혁신적이고 최첨단 기술력으로 선박용 엔진, 육상용 엔진, 로봇 유체기계 등 15개 품목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 일류화 상품으로 인정받는 등 세계최고의 종합 기계메이커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국내 울산, 군산, 음성과 해외의 생산기지와 현대삼호중공업 등 23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2011년 기준 2만 5천명의 종업원과 25조의 매출(그룹전체 55천명, 55조)을 올리고 있다.
커민스는 1919년 미국 인디에나주 콜럼버스에서 설립된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대기업으로서, 4만 4천명의 종업원과 2011년 기준 180억 불(21조)의 매출을 올리고, 세계 190개국에 디젤엔진 JV와 판매 법인을 두고 있는 초우량 기업이다.
글로벌 최고수준의 엔진기술과 독자적인 모델로 각국에 디젤엔진을 공급하거나 기술지원을 해왔으며, 한국에서는 국내 장비 업계 최고의 파트너로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수출증대에 이바지 해 왔다.
2005년부터 7년 연속으로 Dow Jones Sustainability World Index(다우존스 세계지속가능경영지수)에 포함된 세계에서 가장 큰 상위 10%에 포함되는 회사이며, 포춘 500대 기업으로서 미국 국민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49마력부터 4천 마력까지 상업, 중장비, 선박용 중대형 디젤엔진을 생산하고 있어 모든 차량에 커민스 엔진이 쓰일 뿐 아니라 터보차정, 고압력시스템, 스마트전기제어 등 엔진발전기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도에는 커민스 공장과 조인트 벤쳐 공장에서 1백만 개의 엔진을 수출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엔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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