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중동 카타르에서 건설세일즈 외교 수행
- U-city, 홈네트워크 등 한국형 신도시건설을 향후 주력수출상품으로 육성 -
노무현 대통령의 중동 3개국 순방을 수행하여 카타르를 방문중(‘07.3.27~29)인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은 해외건설시장의 새로운 보고인 카타르 시장 공략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해외건설의 새로운 황금시장, 카타르
카타르는 가스매장량 세계3위, 가스생산량 세계 1위인 에너지부국으로 가스 및 석유자원 개발을 위한 플랜트분야 발주물량이 쏟아지고 있으며
※ 천연가스 매장량 : 900조입방피트(세계3위, 전체매장량의 15%)
※ ‘06.6월 현재 세계 최대 LNG생산국(연간 약26백만톤, 전체의 15%)
향후 5년간 에너지 플랜트부문에 약 700억불을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LNG, GTL, 기타 석유화학 프로젝트 발주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Post-Oil시대를 위한 산업다각화 및 성장잠재력 향상을 위해 투자자유지대 건설, 교육·과학·의료도시 등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 신도시 건설에 약 500억불, 기타 도로·상하수도·공공건물 등의 인프라분야에 85억불 등 대규모 투자 및 공사발주가 예정되어 있다.
※ 카타르 교육도시(Education City)
· 약 천만평의 부지에 30억불을 투자, 세계 최대의 교육단지 건설
· 코넬의대, 카네기멜론 경영 및 컴퓨터 공대, 조지타운 국제관계대학 등 세계 일류대학의 분교 유치 중
※ 루사일 신도시프로젝트(Lusail Project)
도하시 북쪽에 인접한 35Km2 지역에 주거지구, 상업지구, 호텔 및 골프장을 갖춘 약 20만명 수용규모의 신도시 건설 사업시행자는 Diar사이며, 인프라건설에만 30억불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
우리기업은 카타르에서 플랜트분야에 주력하여 최근 5년간 수주실적이 10배이상 신장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왔으며, 앞으로도 플랜트/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발주가 기대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각 분야별 맞춤형 수주확대전략을 수립, 카타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이번 순방 또한 이런 맥락에서 다각적인 수주지원전략을 마련하였다고 건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 카타르 건설 수주실적 : (65-07.2, 누계) 60건 43억불 / (06) 4건 13억불(전체 3위)
※ 최근 5년간 수주실적(억불) : (02) 1.3 (03) 0.5 (04)2.6 (05) 13.4 (06) 13.1
한국형 U-city를 중동에 수출 : 한국 건설·IT 전시회 개최
건설교통부는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한국 건설·IT 전시회를 개최, 카타르측 건설, IT 등 관련분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고 현지언론의 높은 관심속에 전시회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중동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우수한 건설기술, 특히 신도시건설기술과 IT기술이 연계하여 중동지역을 공략하기 위하여 추진된 행사로서 우리나라의 U-city, 홈네트웤, 지상파 및 위성파 DMB, Wibro기술 등을 선보이고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끔 하여 현지의 높은 관심을 유도하였다.
금번 전시회는 사우디의 킹압둘라 경제도시, 루사일 신도시 등 중동지역에서 활발히 추진중인 U-city 사업에 우리 관련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 사우디 킹압둘라경제도시 267억불, 카타르 루사일 신도시 30억불, 루사일 교육도시 30억불 등
아국의 U-city 진출효과는 비단 신도시 건설에 따른 건설 관련 산업뿐 아니라 IT 및 전자산업 등 아국 관련산업의 전방위적 진출이 가능하여 엄청난 부가가치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한/카타르 경제인 포럼에서는 우리의 U-City, 고속도로 시스템 및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등에 대한 발표를 하여 현지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 U-city(토지공사), 고속도로/ITS(도로공사), WiBro(삼성전자), DMB(전자통신연구소)
이용섭장관은 금번 순방행사에 동행한 주요 건설경제인과 함께 카타르 제2부총리 겸 에너지부·산업자원부장관을 겸임하고 있는 알-아티야 국영석유회사 사장을 만나 국영석유회사의 발주공사에 대한 우리기업의 참여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장관은 우수한 시공능력과 중동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공사를 수행하여 노하우를 축적한 우리기업이 국영석유회사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이용섭장관은 카타르에 진출한 우리 건설업체 임직원과 수주확대전략회의를 갖고 라스라판, 메사이드 등 주요 산업단지내 석유화학플랜트건설분야 수주를 위한 전략 및 도로, 상하수도 등 각종 인프라건설분야에 있어 다양한 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카타르에 진출한 우리 건설회사의 노고를 치하하며, 그동안 건설수주확대에 기여한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정신건설 등의 관계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이용섭 장관은 건설사 지사장들에게 금번 노무현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을 계기로, 우리기업이 고유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는 카타르 건설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여 70년대의 중동 건설붐을 다시 한번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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