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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MVP 2연패, 이현민 신인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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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양동근이 정규리그 MVP 2연패를 달성했다.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MVP에는 울산 모비스를 우승으로 이끈 양동근에게 돌아갔다. 양동근의 이번 MVP 수상은 지난 시즌 서장훈과 함께 공동 MVP에 오른 이후 두 번째다. 정규경기 MVP 두 번 수상은 이상민과 서장훈에 이어 세 번째이며, 2년 연속 수상은 이상민에 이어 두 번째다. 정규경기에서 15.7득점, 3.6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한 양동근은 KBL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71표를 획득했다. MVP 뿐만 아니라 베스트 5와 이성구기념상까지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유난히 두각을 나타낸 신인 선수들이 많았던 이번 시즌 신인왕은 기자단 득표에서 70표로 몰표를 받은 LG의 이현민에게 돌아갔다. 외국선수상은 KBL 리그의 득점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오리온스의 피트 마이클이 수상했다.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문별 수상자
▶ MVP = 양동근(모비스)
▶ 신인상 = 이현민(LG)
▶ 외국선수상 = 피트 마이클(오리온스)
▶ 기량발전상 = 강대협(동부)
▶ 우수후보상 = 우지원(모비스)
▶ 감독상 = 유재학(모비스)
▶ 베스트 5 = 양동근, 주희정(KT&G), 방성윤(SK), 피트 마이클, 올루미데 오예데지(삼성)
▶ 수비 5걸 = 은희석(KT&G) 강혁(삼성) 이병석(모비스) 김주성, 자밀 왓킨스(이상 동부)
▶ 이성구 기념상 = 양동근 / 자밀 왓킨스
▶ 클린팀상 = SK
▶ 스포츠마케팅상 = LG
▶ 심판상 = 박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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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qw12@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