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원장 유재웅)은 30일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달간 국가브랜드 ‘다이내믹 코리아’를 소재로 한 네티즌 UCC(사용자제작컨텐츠)공모전을 진행해 총 279건의 응모작 중 우수상 수상작 6편, 장려상 수상작 31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외홍보원의 이번 공모전은 네티즌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발휘된 UCC를 통해 역동적인 한국의 모습을 직접 해외에 알릴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사진은 미국인 네티즌이 제작한 UCC ‘Korea: Land of the Morning Calm’.

해외홍보원이 국내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당신이 대한민국 홍보대사입니다’라는 기치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네티즌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발휘된 UCC를 통해 역동적인 한국의 모습을 직접 해외에 알릴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번 이벤트에는 146명의 네티즌이 총 279건의 작품을 응모했으며, 이 중 외국인 참여자도 64명에 달해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응모작중 심사위원들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은 아이디 ‘쌈빡이’의 ‘숫자로 본 대한민국’(Looking at Korea by statistics)으로 경쾌한 리듬의 배경음악과 함께 여러 숫자를 보여주며 이 숫자에 해당하는 한국 관련 사실들을 영어로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심사에 참여한 서천일 네이버 미디어 팀장은 “다이내믹 코리아, UCC, 아마추어, 참신한 아이디어 등 이 모든 것에 가장 잘 부합되는 컨셉이 들어간 감각적인 영상이었다”며 우수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우수작 6편 중에는 아이디 ‘heather35m’의 미국인이 제작한 (조용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Korea: Land of the Morning Calm’이라는 동영상 선정되어 주목을 끌었다.

‘heather35m’은 이 응모작을 통해 대금연주를 배경음악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해외홍보원 유재웅 원장은 “이번 UCC 공모전을 계기로 국내외 네티즌들의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작을 국가 이미지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네티즌들이 직접 대한민국 홍보대사가 될 수 있는 공간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홍보원은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디지털 카메라,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문화상품권 및 USB 메모리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