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뉴스>
여름철 하천·계곡 등에서 물놀이를 하다 수인성 전염병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물놀이 수질기준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여름철 집중적인 물놀이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관리기준이 미흡하다고 판단, 여름 휴가철 이전까지 구체적인 기준 및 측정방법 등을 마련·발표할 계획이다.
수질항목은 대장균군(Coliforms)과 장내연쇄상 구균(Enterococci) 등 선진국의 사례와 국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지표항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수질상태가 이용객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다고 판단되면, 수영금지 및 오염저감 대책 등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물놀이 수질기준은 그동안 주요 상수원 위주의 물환경 정책에서 간과됐던 용도별 수질기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리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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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