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방세 고지서의 스마트폰 앱[App]고지 제도를 도입했다.

북구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3,000만명(핸드폰 가입자 5,000만명의 60%)을 넘어서는 스마트 시대에 납세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납세자에게 편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스템 구축과 함께 2013년 1월부터 납세자에게 수신 동의를 받은 후 고지를 실시 할 계획이다.

“앱고지 방식은 종이 고지서를 대신해 납세자의 스마트폰으로 세금고지서를 발송하는 시스템으로
자체개발 앱이 아닌 통신3사가 운영중인 통신요금납부 앱에 지방세 납부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SK텔레콤의 통신요금납부 앱인 ‘통합스마트 청구서’ 앱에서만 가능하며, KT와 LG유플러스는 앱고지를 위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신청방법은 ‘통합스마트 청구서’ 앱을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아이폰 아이튠즈에서 다운받아 설치하고 모바일 고지 동의 절차를 거치면 고지된 세금의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앱고지 방식으로 변환하면 고지서 송달기간이 기존 종이고지서 대비 5~10일 단축되고, 고지서 제작 및 발송비용 등에 소요되는 행정예산이 절감되며, 특히 다가구주택에서 자주 발생하던 반송우편물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안정적 세수확보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제 지방세 스마트폰 앱 고지는 납세자들이 좀 더 편리하고 빠르게 받아보고 납부 할 수 있는 편리한 방식이니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