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비교우위 자원의 산업화로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늘(11일) 올 들어 처음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에 수도권 기업인과 컨설턴트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도는 오늘 오후 도청 서재필 실에서 정순남 경제부지사와 서울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나도성 연구원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 내용에는 태양광과 풍력․조류발전 등 천혜의 자연 여건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저탄소 녹색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와 2천여 개의 섬․갯벌 등 다양하고 풍부한 해양관광자원 등 전남이 갖고 있는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들을 열거함에 따라 참석자들은 긍정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전남도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수도권 소재 기업 투자 관련 학계와 기업인들의 관심을 유도해 전남 신 성장 동력의 기반인 특화 산단 분양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투자설명회에서 “전남의 발전 가능성을 직접 체험해 많은 기업들이 전남으로 올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전남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투자설명회 참석자들은 설명회 후 1박2일 일정으로 현대삼호중공업과 장흥 바이오식품 산단, 화순 생물의약 산단, 영광 전기자동차 산단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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