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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경로당 운영비 확대 지원 큰 호응 |
| 개소당 2만원 인상 8만원으로, 군비 1억원 추가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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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친목도모, 취미활동, 각종 정보교환, 여가활동의 공간인 경로당 운영비를 확대 지원키로 결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은 지금까지 418개의 읍면 경로당에 매달 운영비로 6만원과 냉･난방비로 연간 205만원을 지원했다. 그럼에도 날로 물가가 상승해 공공요금이 덩달아 인상돼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영암군은 이에 따른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따뜻한 겨울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비를 월 2만원을 추가해 매달 8만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개소 당 연간 306만원 지원을 확정한 군은 운영비 추가 지원에 따른 예산(군비 1억원)은 의회의 협조를 구해 추경에 편성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암군에서는 공영목욕장, 행복한 실버교실,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노인일자리 사업 등 건강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과 노후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인들의 소외감 해소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현재 노인 인구가 21.6%에 달해 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으며 최고의 복지는 삶의 질 향상과 건강장수라는 신념으로 어르신들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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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s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