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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귀농인 유치사업 본격 착수...귀농정착 프로그램 귀농 결정의 계기로 작용! |
| 올해 170세대 유치 목표로 수도권 집중 공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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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귀농인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업 군인 지역의 장점을 전국의 귀농인들에게 적극 홍보해 해남 행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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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수도권 도시민들이 농촌체험 관광으로 해남을 찾아 직접 김장김치를 담구고 있는 모습 |
해남귀농인구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40명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전년도 대비 186%가 증가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따른 성과로 풀이되고 있다. 귀농귀촌가구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자 해남군은 올해에는 수도권 귀농희망자 등을 유치 1순위에 두고 170세대 유치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 처럼 귀농인구의 급증은 지난해 11월 처음 실시한 귀농희망자 교육에 참여한 이들이 실제 귀농문의로 이어져 정착 현실화가 보다 빠르게 진행됐기 때문으로 군은 풀이하고 있다 . 따라서 정착에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이 귀농결정의 계기로 작용됐다는 판단에 따라 해남군은 현장교육에 보다 중점을 두고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시권 해남향우회와 수도권 구직자를 위한 박람회, 각종 체험교육에서도 귀농정책을 적극 알려 희망자를 모집해 나갈 계획이다. 주택과 농지에 대한 인터넷 복덕방에도 전남도 귀농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연계해 운영하며 해남귀농정책을 홍보키로 했다.
귀농정책과 함께 해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귀농 인들의 성공사례도 적극 홍보해 귀농희망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인과 마을이장, 선도농가, 새마을지도자가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밀착형 후견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귀농인 맞춤형 정착지원으로는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21동), 농업인턴제 사업(15명), 정착지원 사업(4개소),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융자) 등 경제적지원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활성화를 위해 군 예산 30%가 사용되고 있는 만큼 귀농으로 정착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곳이 해남이다. 귀농인 유치에서부터 정착지원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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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s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