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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미FTA협상 무효화와 노무현 정권 퇴진’요구 |
| -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4월 3일(화) 오전10시 기자회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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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위원장 김찬수의 기자회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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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대구시당(위원장 김찬수)은 4월 3일(화) 오전10시, 대구시당 교육관에서 한미FTA협상 타결에 대한 민주노동당의 입장과 향후 투쟁방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FTA협상의 무효화와 노무현정권 퇴진’을 위한 투쟁의 강도를 높일 것을 밝혔다.
이날 대구시당은 전체 지역위원장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한미FTA 타결에 대한 향후 민주노동당의 투쟁목표와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당 김찬수 위원장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며 “노동자와 서민에 실익은 하나도 없이, 한·미 양국의 초국적기업만을 위한 퍼주기 협상”이었다며 혹평을 하고 “노동자와 농민,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에게는 ‘더욱 절망적인 미래’가 올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대구시당은 한미FTA협상 결과에 대한 대통령의 서명(체결)과 국회 비준까지 전 당력을 집중하여 한미FTA반대 국민여론을 결집시키기로 하고, 최선을 다해 한미FTA체결 및 국회비준을 저지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한미FTA 타결안에 대한 ‘국회비준 반대, 국민투표 실시’를 주장하는 한편, ‘협상 무효’와 ‘노무현 퇴진’을 중심 슬로건(구호)으로 할 것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당은 일일 촛불시위 참가, 출퇴근시간 1인시위 전개, 한미FTA의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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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