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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생물 자가 제조 등 "저비용농법 확대"에 박차! |
| 시군 순회, 영농기록장 기록 등 친환경농업 신뢰도 향상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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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2013년 저비용 유기농 실천을 위한 시군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주 순천, 강진 등 6개 시군부터 시작해 26일 영광과 구례, 장성, 28일 고흥, 완도에서 미생물 자가 제조 및 이용요령과 영농기록장 기록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전남도는 2013년 친환경농업 추진 방향을 저비용에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농가가 직접 미생물을 자가 제조해 사용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영농기록장을 농가가 직접 기록해야 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도내 18개 시군농어기술센터의 미생물배양센터에서 유용미생물을 선발, 그 원균을 이용해 농가가 자가 배양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보통 10a에 사용할 수 있는 미생물제제를 시중에서 구입할 경우 약 1만 2천 원이 소요된다. 그러나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입 사용할 경우, 3천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시중보다 3배정도 싼 가격이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은 소비자의 신뢰도가 중요한 만큼 친환경농산물의 정직한 생산과 관리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관리’ 교육을 직접 실시하고 있다. 농품관은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영농기록장을 손쉽게 기록하는 방법,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의 관리, 새로 달라지는 시책 등을 소개한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의 생명은 소비자 신뢰로 이를 위해 유기농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특히 농가단위로 영농기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미생물제제 등 저비용농법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해 일반소비자들도 친환경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사 먹을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주까지 6개 시‧군 1천500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대부분 “영농기록장을 왜 농가가 직접 써야 하는지를 이해했다. 또 유용미생물제제 전시장을 둘러보고 유기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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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s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