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동화사다. 현대인들은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당연히 주말이면 전국 관광지들은 행락객들로 붐빈다.
자연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여행지의 배고픔을 건강하고 맛난 음식으로 달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지 않은가. 대구 팔공산케이블카 입구에 위치한 산중식당(대표 김경환)은 1977년 문을 열고 2대째 이어 36년째 운영 중인 곳으로 곤드레밥과 자연송이 돌솥밥으로 전국 관광객들의 혀끝을 만족시키고 있다.
가게 입구에서 들여다본 산중식당은 3월 봄기운을 받은 탓인지 너무나 평온하다. 1층은 홀과 3개의 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단체모임을 위한 2층은 100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동화사, 갓바위, 파계사를 비롯해, 자동차극장(씨네80),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팔공산온천,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부인사 등 또 다른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놀거리가 다양하다. 1989년 대구시 향토음식점 1호점으로 지정된 산중식당(www.sanjoong.co.kr)은 모든 음식을 직접담은 효소를 사용한다.
도토리는 100% 무농약 재배인 우리통밀만을 사용해 MSG 및 인체의 화학조미료를 거부하는 착한마음으로 정직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산야초 효소를 사용함으로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각종 비타민과 효소, 무기질, 섬유질 등 항암효과에도 입증 된 효소다.
김 대표는 “평소 효와 건강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 부모님께 진짓상을 올린다는 마음으로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고 고객에게 맛과 함께 건강적인 면에서도 믿음을 주기위해 오늘도 공부하고 연구한다.”며 묵묵히 계승 발전시킨다는 자신만의 음식철학을 이야기 했다.
가장 향토적인 맛은 무엇일까? 거짓 없이 좋은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 답은 고객들이 붙여주었다.
‘1998년도 대구광역시 향토음식점 지정 제1호점’으로 지정된데 이어 ‘2002년 피파월드컵 대통령기장’을 수여 받고 2008년에는 ‘대구시 동구맛집’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맛집 ‘다담회 지정업소’로 도 유명한 업소다. 앞 다투어 지역 언론사들은 매스컴을 통해 이곳을 소개 했으며 일본 관광객이 많이 다녀간 후로 일본 현지 방송(제이컴)과 언론매체에도 소개된바 있다.
이렇듯 산중 식당의 음식 특징이 궁금하다. 첫째도 둘째도 오직 건강만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천연양념, 식이섬유, 저염, 저당, 저칼로리, 친환경자연식품, 식약동원(食藥同源)을 근본으로 음식을 만들고 그것을 고객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보답하는 것이라고 한다.
대중음식이기에 건강하다고 가격적인 부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중금속해독에 탁월한 도토리묵을 직접 쑤고 곤드레나물을 포함한 여러 가지 산나물은 계약 재배를 통해 산지에서 직접 공수 받는다. 이것이 주변의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점이다.
메인메뉴인 곤드레밥, 자연송이 돌솥밥을 비롯해 3~4인이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도토리비빔면, 도토리파전, 모둠보쌈, 들깨수제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오감만족보쌈세트’와 오리훈제와 곤드레 가마솥밥을 먹을 수 있는 ‘산중모둠세트’를 통해 산중의 다양한 메뉴들을 맛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단품으로 한방수육, 오리훈제, 도토리를 기본재료로 들깨수제비, 비빔냉면, 해물파전, 묵무침을 자랑하고 있다.
이곳의 음식 맛을 보고 돌아가기 아쉬운 고객들을 위해 곤드레, 곰취, 돼지감자, 당귀, 어수리, 취나물, 명이나물 등 자연 산나물을 채취해 장아찌류를 포장판매하고 있다.
가족나들이 뿐만 아니라 주말 단체모임 손님들을 위해 25인승 버스운행을 제공하며 식사 후 즐길 수 있는 족구장, 풋살장을 준비해 두고 있다.
부지런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들에겐 10%할인 쿠폰을 출력해 이용할 수 있게 해 여성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주변시설물인 팔공산 케이블카, 팔공산 온천, 자동차극장 입장권을 제시하면 10% 할인을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통해 작은 것이지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산중의 전통음식의 건강한 맛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최근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가맹점 모집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창업도우미업체로 지정되어 누구든지 개인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창업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금은 작은 외식업체에 불과하지만 훗날 대구를 대표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식업체로 거듭나 지역민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음식점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문의 053)982-0077
http://www.sanjo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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