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 우수단체로 인천여성민우회, 광주사랑어머니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한YWCA연합회,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전주YWCA 등 7개 단체가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4월 5일 오전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여성가족부 김태석 여성정책본부장, 2007년 공동협력사업에 선정된 단체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이 자리에서 지난해 우수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은 여성가족부 설립 이후 2001년 4억원의 예산으로 50개 단체의 사업지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21억원 예산으로 13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태석 여성정책본부장은 “그동안 공동협력사업은 민.관 협력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은 물론, 여성.가족 관련단체의 역량강화에도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우수단체 표창을 받은 인천여성민우회, 광주사랑어머니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의 사업 사례 발표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 및 회계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사업 추진에 있어서 궁금한 점등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끝으로 워크숍을 마쳤다.
올해 공동협력사업에는 총 385건이 접수를 해 이중 127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예산배분 면에서 중앙에 조금 더 많이 배분하였다.
또, 단위사업당 지원규모를 작년과 같이 각각 1천 만원씩 증액하여 단년도 사업은 4천 만원, 2개년도 사업은 7천 만원까지 확대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여성장애인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노숙여성의 거리탈출을 위한 주간센터 사업 등 취약계층(빈곤.소외)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안문제로 대두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업과 여성의 인권증진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였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사업수행 미흡 단체에 대해서는 다음해 사업 심사에서 배제하기로 제도를 개선하고, 이를 위해 현지점검 등 수행평가를 강화하고, 사업성과 및 만족도 조사결과 및 홍보실적을 평가에 대폭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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