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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EBS 영어교육방송 개국기념 3불정책 특별강연 |
| 본고사가 대학 자율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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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4월 6일(금) EBS 영어교육방송 개국 기념으로 “본고사가 대학 자율인가”라는 주제로 1시간동안 3불정책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다. 특별 강연에는 교육부총리, 학부모, 교수, 교사,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방송은 4.8(일) 8시 55분에 EBS를 통해 전국에 녹화 방송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특강을 통해 "3불(不) 정책이 무너지면 한국 교육의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3불 정책’ (대입에서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본고사 금지) 유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통령은 "한국 교육은 그동안에도 성공해 왔고 그리고 지금도 성공하고 있다.만일에 한국의 교육이 성공적이지 않았다면 오늘 한국의 성공은 없는 것"이라고 전제한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실제로 교육이 위기에 처해 있는데 그 위기의 원인을 (3불 정책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위기"라고 말했다.
대학별 본고사 부활 주장과 관련,노 대통령은 "대학들이 본고사를 보려고 하는 이유는 학생들의 변별력을 높이려는 것"이라며 "학교마다 각기 어려운 시험을 내게 되면 학교에서 교육 수요가 충족 안 된다고 해서 자꾸만 학원으로 아이들 보내게 되고 공교육이 완전히 붕괴해 버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공교육이 붕괴되고 학원에서만 공부를 다 시키는 것이 궁극적으로 우리 교육 목적에 맞느냐,한국의 교육 수준을 높일 수 있느냐,과연 아이들은 학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느냐"고 반문한 후 "결론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여입학제 도입에도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노 대통령은 "국민의 정서가 중요하다.우리 국민은 용납하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내용은 KTV(한국정책방송 2007. 4. 9.(월) 09:00 - 10:20 (80분)) 을 통해서도 시청할수 있다.
ebs 방송 보기 클릭 http://www.ebs.co.kr/Contents/TV/board/view.asp?seq=328
문의 : ☎ 2100-6180 기획총괄담당관 : 박융수, 담당 : 고영종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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