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황산면 우항리공룡박물관이 ‘2013년 우리가족박물관 탐방’ 참여관으로 선정됐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공룡 조형물을 보면 백악기에 와 있는 듯 착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해남군 황산면 우황리 소재 해남공룡박물관에는 다양한 공룡들의 조형물과 백악기 시대를 조명한 각종 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국 총 241개의 미술관과 박물관이 참여하는 ‘2013년 우리가족박물관탐방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과 (사)한국박물관협회, 지역 박물관 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공?사립? 대학박물관, 미술관의 관람객 증대를 통한 운영활성화 지원과 가족단위의 박물관 탐방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행사는 오는 10월31일까지 운영된다.

행사 참여 방법은 탐방가족이 참여관으로 선정된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해 관람 후 현판 및 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사진과 탐방후기를 작성, 행사사이트(www.emuseum.go.kr/tour)에 등록하면 된다.

행사기간이 종료되면 11월 중 등록게시 건수, 참여 가족 현황, 참여 박물관의 다양성, 방문 후기 등 심사를 통해 총 61가족(최다방문 및 우수후기)을 선정해 100만원 ~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하고, 우수운영기관 3개관을 선정, 표창한다.

해남 우항리공룡박물관 관계자는 “많은 가족들이 공룡박물관을 찾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설과 안내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